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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4분기 일본 드라마

<CHRIS> 2008. 10. 24. 22:16
지난주부터 시작한 4분기 드라마들 본 것들과 볼 것들 정리. 뭐, 가끔은 나도 이런 의미없는 드라마 정리글을 써보고 싶었다.


'자상한 시간' 시리즈라고 해서 잔잔할 줄은 알았지만, 다음 내용이 별로 궁금해지지 않게 잔잔해서(^^;) PASS. 극 중에서 주인공 할아버지로 나오는 배우가 굉장히 진지한 느낌의 배우였는데 얼마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한다. 드라마를 통해 고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사를 보니 전부 찍어놓고 방영하는 듯 하다.




유명한 소설을 유명한 작가가 드라마로 만든다고 했지만, 사실 우울한 줄거리 때문에 보지 않으려다 한번 본 드라마. 그런데 의외로 코믹한 작가의 해석때문에 유쾌하게 봤다. 쟈니즈가 나오는 드라마 중에서 퀄리티 괜찮은 순으로는 꽤 상위권이 아닐까 싶다. 결말이 너무 궁금한데 아직 웹에서도 누설된 결말을 찾을 수가 없다. 아, 궁금해. -_-;;;;




쟈니즈 나오는 드라마 중에 퀄리티 꽤 안 좋은 수준이 아닐까 싶은 드라마. -_-; 귀여운 아이들이 잔뜩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건만, 쬐그만 것들이 웬 폼을 그리 잡으시는지. 이것도 두번 생각할 필요 없이 PASS.




미국 범죄 드라마 분위기를 내려고 한 듯한 드라마. 최근 인기 급상승의 남주인공과 첩보물 비스무레한 설정에 혹해서 봤는데, 너무 기대가 컸는지 내용이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도 일단은 PASS. 중반부 쯤 되면 한번 다시 보게 되려나...




요것도 완전히 미드풍. 게다가 스토리 설정도 너무 티나게 위기의 주부들 삘이 99%. 얼마나 다르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일 듯 하다. 그러나 워낙 연기 잘하는 여배우들이 모인 거라 뒷 얘기가 궁금해진다.




'왕년의 (일본)국민 여동생' 배우께서 오랜만에 초 부잣집 아가씨로 등장했다.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남녀만 바꾼 설정이지만, oldies but goodies인건가. 뻔한 설정에 생각 없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왕년의 꽃미남' 카시와바라 아저씨도 나온다.




오 마이 갓. 게츠구가 이래서야원. 지난번 라스트 프렌즈로 재미를 좀 보셨는지. 그래도 그렇지 포스터에 음악에 이런저런 설정들이 너무 비슷하다. 여배우가 원톱으로 드라마를 끌고 나가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해보인다.(라기보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배우여. -_-;) 그래도 게츠구니까 한두번은 더 봐주긴 하겠어.





생각보다 내가 찾아본 드라마들이 첫주 시청율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것들이어서 살짝 뿌듯(?) 2회부터 안 찾아본 것들은 역쉬나 시청율이 낮더군. 캬하하. 나 좀 선견지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