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장품

토니모리 -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CHRIS> 2011. 1. 10. 21:28




바비브라운하고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3분의 1밖에 안된다는 호평을 보고 구입. 기냥 덜컥 1호 블랙을 사서 집에 왔더니, 생각보다 너무 진한 블랙이라 곰손인 내가 막 쓰기엔 너무나 어려운 당신...ㅜ.ㅜ

아...그냥 블랙을 사지 말고 펄이 있는 카키블랙을 살 것을...펄이 있어서 그레이 느낌이 나던데...나는 왜 덜컥 그냥 블랙을 사버렸을까...아까워아까워...ㅠ.ㅠ

얼마 후 또다시 방문한 매장에서, 브라운은 블랙보다 쓰기 좀 쉽다던데...싶은 유혹에 브라운 계열에 도전! 그냥 브라운과 펄브라운 사이에 고민하다가 블랙의 실패를 상기하며 좀 더 옅은 발색의 펄브라운을 사서 돌아왔다. 집에서 대충 슥슥 그려보니 확실히 블랙보다 부드럽고 옅어서 대충 그리다 실패하면 적당히 손으로 뭉개서 아이섀도라고 우길 수도 있겠어!

사는 김에 카키블랙도 살껄 그랬나...살짝 후회했지만, 생각해보면 집에 있는 라이너만 도대체 몇개인지, 그냥 있는거나 잘 쓰자...혼자 다짐했다. -_-; 펄브라운 그리는 게 좀 익숙해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지.

요즘은 몸이 느려졌는지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 왜 준비 끝내는 시간은 늦어지는겨. 이런 상황에서 아이라이너 그릴 시간 따위 없건만, 나이 드니까 느는 건 화장품 욕심이고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