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のソナタ (겨울연가)
영화/드라마/드라마 / 2004. 3. 13. 20:13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하얀 눈이 예쁘다는 생각은 했었다.
솔직히 겨울연가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는데다, 제대로 보지 않은 이유가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던터라 솔직히 쬐금 실망.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 드라마를 보여주시지~ ㅡ.ㅜ
...그런데,
오호~ 이게 꽤 재미있지 않은가. 최지우가 불러대는 '둔상이'의 삘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반면에 일본 성우들의 가늘가늘한 목소리 더빙이 또 새로운 재미! 또, 일본어로 더빙은 하면서도 주인공들의 이름은 한국이름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거기서 또 쏠쏠한 재미가....
전학온 배용준(준상)에게 반장이라는 박용하(상혁)가 꼿꼿하게 다가가서 손을 내밀며 인사한다. '난 이 반 반장이다'라는 굳이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은 말과 함께...-_-;
"僕はキム サンヒョクだ"
"나는 키무상횩꾸다."
푸핫핫핫핫~~
앞으로 계~속 상횩꾸상횩꾸 하겠구먼, 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앞으로 드라마가 코믹해질듯한 ^^;
솔직히 자막도 없고해서 전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내용은 얼추 알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적어서 좋은 점이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할때도 보지 않았던 드라마건만, 졸지에 일본어로 보게 생겼다. 그런데 왠지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