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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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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恋なんてしない

음악 / 2008. 9. 12. 22:39

그나마 잘 나온 사진 찾느라 힘들었네. -_-;


もう恋なんてしない - 槇原敬之


君がいないと何にもできないわけじゃないと
네가 없다고 아무 것도 못하는 게 아니라고
ヤカンを火にかけたけど紅茶のありかがわからない
주전자를 불에 올려놓았지만 홍차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ほら朝食も作れたもんね だけどあまりおいしくない
봐, 아침밥도 만들었어. 하지만 별로 맛이 없어
君が作ったのなら文句も思いきり言えたのに
네가 만든 거였다면 불평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을텐데


一緒にいるときは窮屈に思えるけど
함께 있을 때는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やっと自由を手に入れた僕はもっと寂しくなった
겨우 자유를 손에 넣고나니 나는 더욱 외로워졌어


「さよなら」と言った君の気持ちはわからないけど
'안녕'이라고 말한 네 기분은 알 수 없지만
いつもより眺めがいい左に少し戸惑ってるよ
평소보다 잘보이는 왼쪽이 조금 당황스러워


もし君にひとつだけ強がりを言えるのなら
만약 너에게 딱 하나만 강한 척 말할 수 있다면
もう恋なんてしないなんて言わないよ絶対
'더 이상 사랑 따위 하지않아'라는 말같은 건 안할꺼야 절대


二本並んだ歯ブラシも一本捨ててしまおう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칫솔도 한 개는 버리고
君の趣味で買った服ももったいないけど捨ててしまおう
너의 취향에 맞춰 샀던 옷도 아깝지만 버리자


男らしく潔くとゴミ箱抱える僕は
남자답게 미련없이 휴지통을 안고 있는 나는
他の誰から見ても一番センチメンタルだろう
어느 누가 보더라도 가장 센티멘탈하겠지


こんなにいっぱいの君の抜け殻集めて
이렇게 많은 네 흔적들을 모으니
無駄なものに囲まれて暮らすのも幸せと知った
쓸데없는 것에 둘러싸여 사는 것도 행복이라는 걸 알았어


君宛の郵便がポストに届いてるうちは
네 앞으로 온 편지가 우편함에 있을 동안은
片隅で迷っている背中を思って心配だけど
한 구석에서 망설일 네 뒷모습이 생각나 걱정되지만


ふたりで出せなかった答えは
둘이서 낼 수 없었던 해답은
今度出逢える
다음엔 찾을 수 있을꺼야
君の知らない誰かと見つけてみせるから
네가 모르는 누군가와 함께 찾아볼 테니까


本当に本当に君が大好きだったから
정말로 정말로 너를 사랑했으니까
もう恋なんてしないなんて言わないよ絶対
'더 이상 사랑 따위 하지않아'라는 말같은 건 안할꺼야 절대




너를 정말로 사랑했기에 나는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다소 새로운 관점의 마지막 부분이 흥미로웠다. 늘 옆에 있던 사람이 없다는 걸 평소보다 왼쪽이 잘 보인다고 애써 돌려말하는 것이 살짝 와닿는다. 괴물꽃을 만든 사람의 노래인 만큼 정말 가사의 서정성이 뛰어난 노래로세...

신은 공평한 것인지, 훌륭한 노래를 만드는데다 맑은 목소리의 주인공이건만 외모는 목소리만으로 상상했던 그것을 산산히 부수기에 충분하고(^^;), 이런저런 좋지 않은 뉴스에 휘말리기도 했던 가수. 그러나 진정 '좋은 노래를 만드는', '노래 잘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아직도 건재하고 활동하고 있는 일본 음악 세계가 조금은 부러워진다.
Posted by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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