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CHRI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90)
영화/드라마 (78)
음악 (34)
스포츠 (27)
(18)
일반 (13)
レコメン! (1)
여행 (19)
기타 (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사실 이 사진은 어제 찍은 거. 오늘은 사진이고 뭐고 없다. 




++ 나는 오늘 눈이 부셔 앞을 볼 수 없었다. 



-> 눈이 부셔 앞을 볼 수 없었다의 첫번째 의미. 

   : 어제 언급했던 두 남자의 리즈가 도래하였단 사실에 강조 표시 오백만개 추가요. 


모야 이 남자들. 왜 이렇게 멋있어진거여. 너무 멋있어서 음악에 집중할 수가 없잖아! 게다가 오늘 코디 아주 좋았음. 장원씨 오늘처럼만 입고 다녀요. 공부 안해도, 음악 안해도, 모델로 먹고 살 수 있을 꺼예요. (셋 다 하면 물론 더 좋지만.) 나도 뒷통수가지고 한 사과 소리 듣는데(뒷통수가 사과같다고 미용실 언니가 좋아함.;;) 장원씨 뒷통수는 잘 여문 밤톨 같더란. 손을 뻗어 톡 건드려보고 싶었음. ^^; 암튼, 난 오늘 이들의 모습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쓸쓸함마저 느껴버렸어. 이제 이들을 아이돌의 세계로 떠나보내야 하는가. 휴... (먼산)  



-> 눈이 부셔 앞을 볼 수 없었다의 두번째 의미. 

   : 말 그대로 물리적인 눈부심을 의미함.;;;;


어제 아쉬움을 남겼던 2층과는 달리 확실히 1층은 좋았음. 물론 오늘은 막공이라 그런지 2층도 열렬한 분위기인 듯 했지만(2층 난간에 기대면 바로 제지 들어올 것 같아 도전도 못해봤는데, 오늘 보니 다들 난간에 기대서 잘만 보더라~ ^^;;) 비록 예상치도 않게 내 바로 앞에 남자분이 앉으셔서 나도 목을 꼿꼿이 들고 1부를 즐겨야 했던 아쉬움은 있었지만.(근데 2부에 일어나니까 내가 더 커.;;; 나중에 보니 어린 친구였음. ^^;)


암튼 좋았음. 근데 와우, 조명이 어찌나 퐈려한지. 게다가 조명 하나가 바로 내 눈 앞 위치였던지 정면으로 쏘아대는 노랑 파랑 불빛에 나는 정말 눈이 머는 줄 알았음. @.@ 앞머리를 까고 가서 내 이마도 만만치 않은 핀조명이었을텐데. 진짜 조명한테는 당해낼 수가 없군! ^^; 에잇, 눈부신 두 남자를 보는 일분 일초가 아까운 이 마당에 조명을 피해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가려야 하다니. 그 찰나의 순간들이 정말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끅끅끅. 




++ 어제 미처 쓰지 못한 세트리스트 이야기


내가 뭘 알아서 세트리스트를 리뷰하리오. 단지 첫 노래부터 온 얼굴로 노래하는 장원씨를 보면서 아주 잠깐 '구안와사'를 떠올렸다는 건 나만 알고 있자. 그래도 멋지니까요. 초반에 음향 문제로 예민 돋는 모습이 살짝 보여서 초긴장. 다행히 후반엔 잘 해결된 듯? (잘 모르겠다. ㅠ.ㅠ)


Furniture는 재인님의 쉬는 시간인가? 했는데 하모니카 연주에 깜놀. 도대체 이 남자의 정체는 뭡니까. 재인님 당신은 르네상스맨~ *.*


Knock는 편곡이 너무 좋아요. Close up the world를 떠오르게 한달까. 다른 공연 때도 이 편곡으로 계속해주세요. 


21세기 어떤 날은 콘서트계의 레전드 곡으로 영원불멸하지 않을까. 


막공 때라고 단 한곡도 더 보여주지 않는 이 비싼 남자들. 지난번에 월계관이었으니 이번엔 사슴귀라도 달고 나오지 않을까 살짝 생각했는데, 진짜로 달고 나와 주어서 고마워요. 근데 아무리봐도 재평씨 머리는 토끼가 아니라 양이었던 것 같음.(아니면 염소??) 메리 크리스마스 후추소년들, 훈훈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라요. (난 내 옆에 앉았던 여자분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애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아직도 거두지 못하고 있음. 뭔가 팬인데 팬같지 않은 분위기야...뭐라 설명할 수 없는 이 느낌적 느낌. 나 왜 혼자 계속 느낌적 느낌 느끼고 이러지. 이 주책망나니여. -_-;;;)


아무리 별로 심하게 제지하지 않았다고 해도, FINE. 부를 때 찰칵 소리내는 건 자제합시다들.;; 그리고 제 옆에서 계속 영상 찍으시던 분... 블로그 있음 주소 좀 알려줘요. 꼭 좀 보러가게...^^;;;



지난번 Beginner's luck 공연 때도 느꼈지만, 이 다섯 남자들의 조합이 영원할 수는 없는만큼, 그 마지막이 다가온다면 참 많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그 때는 또 새로운 페퍼톤스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 여러가지 아쉬움과 기대를 뒤로 하고, 끝장나게 파란만장했던(개인적으론 무난히 지나가나 했는데 지난 주말에 폭탄 하나 맞음.;;) 2012년이여, 뜨거운 안녕이야. 







Posted by <CHRIS>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