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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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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자블라니 -_-;


나는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약심장'의 소유자로서 큰 경기는 떨려서 제대로 보지를 못한다. 대표적으로 김선생님의 밴쿠버 올림픽 때의 경기는 쇼트, 프리 둘 다 아예 못 봤다. -_-;; 축구 역시 좀 그런 성향이 심해서 내가 뛰지도 않으면서 패스 하나하나, 골 연결 하나하나가 그렇게 떨리고 나도 모르게 방정맞게 소리를 지르곤 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매번 그런 편이었고...예외는 그나마 2002년 때였으려나, 그때는 밖에서 봐서 피할 데가 없었다.(집에서 보면 피할 데나 있지! -_-;)

그러다 요즘 들어 생각한 것은, '경기를 져도 내일의 해는 뜬다'...랄까. -_-a

냉정하게 생각해서, 나의 인생에서 올림픽의 금메달이, 월드컵의 승리, 혹은 패배가 그렇게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만큼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한거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팀 져라' 라거나, '이기던지 말던지'라는 건 아니다. 가슴 떨며 괜히 내가 밤잠을 설치고, 축구 경기의 90분 내내 매 1초, 1초가 살떨리게 겁나는 상황은 나의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걸 깨달은거다. 그렇게 맘을 먹으니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적어도 '방정맞게' 소리를 지르며 심장이 쪼그라드는 일은 적어졌다. ^^;

세상의 모든 것이 마음 속에 달려있다는데, 경기를 하는 선수도 아닌 기껏해야 관람하는 사람인 내가 그렇게 소심해서야...이렇게 인생은 끊임없는 깨달음(?)의 연속이고, 배움의 연장선상인가보다.

아, 축구 경기 하나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자 하다니. 역시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그 생은 의미를 갖는 건가봐...(오바하고 있음. -_-;)

Posted by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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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화이팅.

스포츠 / 2010. 6. 17. 22:59


고지대 적응의 문제인가, 경기 내내 몸이 많이 무거워보였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자규~


ps. 이미지는 fifa.com
Posted by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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